아제르바이잔-조지아 국경 항공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는 튀르키예 내 추모식 거행

군인들의 관이 의식 후 고향으로 보내졌다.

By
이날 의식에서는 묵념과 성 꾸란 낭독, 전사자들을 위한 기도가 거행되었다.

금요일 수도 앙카라의 머티드 공군 기지 사령부에서 최근 군용기 추락으로 목숨을 잃은 튀르키예 군인들을 위한 환송식이 열렸다.

튀르키예 공군 소속 C-130 수송기는 11월 11일 아제르바이잔-조지아 국경 인근에서 추락해 탑승자 20명 전원이 사망했다.

행사는 묵념, 꾸란 낭독과 순직 장병들을 위한 기도로 진행되었다.

신원과 복무 사항 낭독이 끝난 뒤, 장병들의 관은 매장될 고향으로 이송하기 위해 군용기에 실렸다.

행사에는 누만 쿠르툴무쉬 의장, 야샤르 귈레르 국방장관, 마히누르 외즈데미르 괵타쉬 가족 및 사회복지부 장관, 국회의원, 튀르키예군 고위 지휘관, 바십 샤힌 앙카라 주지사, 나미그 이슬람자데 아제르바이잔 공군 소장, 레샤드 맘마도프 주앙카라 아제르바이잔 대사와 유가족들이 참석했다.

튀르키예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은 유가족들에게 조의를 전하며 이번 비극적 손실에 깊은 슬픔을 표하고 기도를 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