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국 국적자 2명 외국 간섭 혐의로 기소
호주 연방 경찰(AFP)과 국내 정보 기관 ASIO가 합동으로 2025년 3월에 시작한 '오텀 쉴드 작전'에 따라 25세 남성과 31세 여성이 수요일에 체포되었다고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AFP의 스티븐 너트 부국장은 외국 간섭을 민주주의와 사회 결속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종종 표적이 된다고 경고했다. / AP
호주 당국은 중국 국적자 2명을 외국 간섭 혐의로 기소하며, 이들이 외국 주체의 지시를 받아 수도에 있는 불교 협회에 대한 정보를 은밀히 수집했다고 밝혔다.
호주 연방 경찰(AFP)과 국내 정보 기관 ASIO가 합동으로 2025년 3월에 시작한 '오텀 쉴드 작전'에 따라 25세 남성과 31세 여성이 수요일에 체포되었다고 공동 성명에서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작년에 기소된 또 다른 중국 국적자와 공모하여 중국 공안국의 지시 하에 캔버라 관음시타 불교 단체를 감시했다고 주장한다.
두 사람 모두 형법에 따라 무모한 외국 간섭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AFP의 스티븐 너트 부국장은 외국 간섭을 민주주의와 사회 결속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종종 표적이 된다고 경고했다.
마이크 버지스 ASIO 국장은 여러 외국 정부가 호주 내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감시, 괴롭히고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외국 정권들이 우리 해외 동포 사회 구성원들을 감시하고 괴롭히며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행태는 용납할 수 없으며 절대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버지스 국장은 밝혔다.
이 사건은 2018년에 도입된 호주의 외국 간섭 방지법에 따라 제기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기소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