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위기 속 한국, 석탄 상한제 해제 및 원자력 발전량 증대, 여당 발표
이번 조치가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으로 인해 한국으로의 석유 및 가스 수송이 차단됨에 따라 에너지 공급과 가격을 안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국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월요일, 중동 위기에 대한 에너지 대응책의 일환으로 정부가 석탄 화력 발전 용량 제한을 해제하고 원자력 발전소 가동률을 최대 80%까지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 중동 위기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 의원들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가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으로 인해 한국으로의 석유 및 가스 수송이 차단됨에 따라 에너지 공급과 가격을 안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에너지 수입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으며, 한국국제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석유의 약 70%와 액화천연가스(LNG)의 20%를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부가 LNG 화력 발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동시에 석탄 및 원자력 발전량을 늘려 LNG 공급 관리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석탄 발전량 상한선을 설치 용량의 80%로 제한하는 조치가 월요일부터 해제될 것이며, 6기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유지 보수 작업이 조기에 완료되어 원자력 발전 가동률이 60%대 후반에서 80%로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 금요일 리터당 1,724원으로 휘발유 가격 상한제를 도입했다. 정부는 국제 유가 변동을 반영하기 위해 2주마다 이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가격 상한제가 시행된 이후 일요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각각 리터당 58원과 77원 하락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