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UAE와 AI,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협정 체결

양국은 AI,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경제, 지적재산권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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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UAE를 "형제 국가"라고 칭하며 UAE의 장기 개발 로드맵에 맞춰 더욱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대한민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화요일 인공지능(AI),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여러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아부다비에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이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을 접견하는 동안 체결되었다고 대한민국 대통령실이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국은 AI, 항공우주, 원자력 에너지, 경제, 지적재산권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7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국방, 첨단 기술, 에너지 분야에서 경제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UAE를 "형제 국가"라고 칭하며 UAE의 장기 개발 로드맵에 맞춰 더욱 강력한 관계를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UAE와의 백년 동맹을 구축하기 위한 포괄적인 협력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안보, 방위 산업, AI, 원자력 에너지, 의료, 의료 서비스 등 중요한 분야가 많습니다. 양국이 공동 번영을 향해 대담한 발걸음을 내딛기를 희망합니다."

회담에서 양국은 무기 시스템의 공동 개발, 생산 및 제3국 수출을 포함한 방위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에너지 분야에서 양측은 UAE 국영 에너지 대기업인 아부다비 국영 석유 회사가 대한민국에 보유한 원유 비축량을 현재 400만 배럴에서 1,000만 배럴 이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작년에 UAE와 대한민국은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로써 UAE는 서울과 이러한 협정을 체결한 최초의 중동 국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