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SDI,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으로 13억 6천만 달러 이상의 미국 배터리 계약 체결
계약 규모는 2조원(13억 6천만 달러) 이상이며, 2027년부터 3년간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해당 발표로 인해 삼성SDI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KOSPI 지수(.KS11)가 0.1%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최대 6.1%까지 상승했다. / Reuters
대한민국의 삼성SDI(006400.KS)는 수요일, 자회사인 삼성SDI 아메리카가 미국의 한 고객에게 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여 주가가 급등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2조원(13억 6천만 달러) 이상이며, 2027년부터 3년간 납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삼성SDI는 고객사를 에너지 인프라 개발 및 운영 회사라고만 설명하며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해당 발표로 인해 삼성SDI 주가는 오전 거래에서 KOSPI 지수(.KS11)가 0.1%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최대 6.1%까지 상승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될 각형 LFP 배터리는 삼성SDI의 미국 공장 내 기존 생산 라인을 전환하여 제조될 예정이라고 배터리 제조업체는 밝혔다.
미국 시장을 겨냥하여 스텔란티스(Stellantis, STLAM.MI)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공동으로 건설 및 운영하고 있는 삼성SDI는 현지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생산 라인을 에너지 저장 시스템 배터리로 전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저장 배터리는 자동차 배터리와 유사한 화학적 특성을 가지며 데이터 센터와 같은 시설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사용된다.
미국 보조금의 단계적 폐지에 직면한 한국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을 에너지 저장 시스템 생산 라인으로 용도 변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