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가장 오래된 원자력 발전소 수명 10년 연장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수명 연장을 추진할 예정인 추가 원자로 9기에 대한 선례를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대한민국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고리 2호기는 1983년에 상업 운전을 시작하여 40년간의 사용 후 2년 전에 폐쇄되었다.
목요일, 한국은 가장 오래된 가동 중인 고리 2호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을 10년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는 향후 다른 노후 원자로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정책 결정이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수명 연장을 추진할 예정인 추가 원자로 9기에 대한 선례를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대한민국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고리 2호기는 1983년에 상업 운전을 시작하여 40년간의 사용 후 2년 전에 폐쇄되었다.
다른 두 기의 원자력 발전소인 고리 1호기와 월성 1호기는 영구적으로 폐쇄되었다.
이재명 정부가 신재생 에너지 보급을 계속 추진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개발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산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총 설비용량 25,609 MWe의 원자력 발전소 26기를 운영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2024년 한국의 원자력 발전소는 188,754 GWh의 전력을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