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인간형 로봇 도입 계획에 경고…일자리 위협으로 간주
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단 하나의 로봇도 작업장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 버전을 공개했다. / Reuters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목요일, 사측에 노조 승인 없이 인간형 로봇을 배치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며, 이는 "고용 충격"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2028년부터 인간형 로봇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은 주가를 기록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지만, 노조가 로이터에 보낸 내부 서한에서 밝혔듯이 노동자들에게는 환영받지 못하는 소식이었다.
노조는 "노사 합의 없이는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는 단 하나의 로봇도 작업장에 들어올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그룹은 이달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자회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의 양산 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의 로봇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 인간형 로봇을 배치하여 모든 생산 현장으로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는 현대차가 인력 감축을 위해 로봇을 배치하여 이익을 늘리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현대자동차는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