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이 대통령, 북한에 통신선 복구 재차 촉구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는 남북 간의 적대와 대결을 종식시키고 평화 공존에 기반한 새로운 남북 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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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남북이 통신 및 대화 채널을 복구하는 것으로 시작할 것을 제안하며, 서울은 흡수 통일을 추구할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 Reuters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화요일 북한에 통신선 복구를 재차 촉구하며, 이는 양측 간의 "평화 공존"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제22기 평화통일자문회의 출범 기념 행사에서 통일은 수십 년, 심지어 천 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말했다.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는 남북 간의 적대와 대결을 종식시키고 평화 공존에 기반한 새로운 남북 관계를 구축하는 것입니다."라고 이 대통령은 말했다.

그는 남북이 통신 및 대화 채널을 복구하는 것으로 시작할 것을 제안하며, 서울은 흡수 통일을 추구할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취임 이후 이 행정부는 북한과의 관계 회복을 모색하며 국경 방송을 중단하고 반평양 삐라 살포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나 북한이 군사 회담 제안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최근 제안에 아직 응답하지 않아 대화는 불확실한 상태로 남아 있다.

화요일, 이 대통령은 또한 대한민국이 자체 핵무장을 추구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를 거부하며 국제 사회의 승인을 얻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핵무장을 한다면 미국이나 국제 사회의 승인을 얻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고 경제 및 국제 제재가 즉각적으로 뒤따를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라고 그는 말했다.

앞서 조현 외무장관도 핵무장 요구를 일축하며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하면 대한민국이 “제2의 북한”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별도로 화요일, 서울은 핵 추진 잠수함 건설 계획을 추진하면서 핵확산금지조약 의무를 완전히 준수할 것을 약속했다.

이 약속은 외교부 국제기구핵비확산국 이철 국장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마시모 아파로 안전조치국장 간의 회의에서 이루어졌다.

화요일 서울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국장은 IAEA에 대한민국이 핵 감시 기구와 투명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확신시켰으며, 양측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지난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한민국 방문 중 그의 행정부가 대한민국 해군이 최소 1척의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핵 추진 기술을 대한민국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이후 2030년대 중후반에 국내 기술로 건조된 핵 추진 잠수함을 진수할 의향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