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아리랑 7호 위성, 성공적으로 궤도 진입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형 다목적 실용위성 7호가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C 로켓에 실려 월요일 오후 2시 21분(GMT 1721)에 발사되었다고 KASA가 밝혔다.
위성체는 발사 후 44분 만에 발사체에서 분리되었으며, 러시아 남극 관측소와의 교신이 확립된 후 안전하게 전개되었음이 확인되었다. / AP
대한민국이 최신 다목적 위성 아리랑 7호를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한국항공우주청(KASA)이 화요일에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형 다목적 실용위성 7호가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C 로켓에 실려 월요일 오후 2시 21분(GMT 1721)에 발사되었다고 KASA가 밝혔다.
위성체는 발사 후 44분 만에 발사체에서 분리되었으며, 러시아 남극 관측소와의 교신이 확립된 후 안전하게 전개되었음이 확인되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로켓 운영업체인 아리안스페이스도 성공적인 궤도 진입을 확인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개발한 아리랑 7호는 초고해상도 전자광학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 위성은 환경 감시, 재난 대응 및 도시 열섬 효과 평가를 위한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별도로, 대한민국은 최근 네 번째 국산 우주 로켓 누리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여 12개 이상의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켰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밝혔다. 이는 민간 기업과 공동으로 수행한 최초의 발사이다.
대한민국은 2021년에 누리호 로켓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이번 최신 발사에서는 국내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정부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사용하여 로켓의 제조 및 조립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