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병력 감축 추측 속에 한국에서 정찰 비행대 해체: 보도

경기도 평택의 주요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하던 제5항공기병연대 제17기병대대(5-17 ACS)가 12월 15일 작전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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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대는 2022년 5월부터 미 육군 제2보병사단을 지원해 왔다. / Reuters

미군이 한국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비행대를 지난달 해체하면서 워싱턴이 한반도에서 군사력을 조정할 가능성에 대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금요일 보도했다.

미 의회조사국(CR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도 평택의 주요 미군 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 주둔하던 제5항공기병연대 제17기병대대(5-17 ACS)가 12월 15일 작전을 중단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부대는 2022년 5월부터 미 육군 제2보병사단을 지원해 왔다.

이 보고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자원 배치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에 주둔하는 미군 28,500명을 감축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나온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5-17 ACS는 AH-64E 아파치 헬리콥터와 RQ-7B 섀도우 드론을 포함한 수백 명의 병력과 주요 항공 및 정찰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부대의 인력과 장비가 철수할지, 아니면 다른 부대로 대체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최근 보고서에 대해 미군 측의 즉각적인 반응은 없었다.

한국은 미국의 가장 오래되고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이며, 한반도에 약 28,500명의 미군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