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왕이, 트럼프의 잠재적 베이징 방문 앞두고 북한 방문 예정
이번 방문은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려는 베이징과 평양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중국 외교부 발표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번 주 2일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이 다음 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준비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북한 외무성의 초청으로 4월 9일부터 10일까지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는 2019년 이후 중국 외교부 장관의 첫 방문이 될 것아다.
왕 부장은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양국 외무장관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마지막으로 만났으며, 당시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및 국제 문제에 대한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려는 베이징과 평양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가능성에 대한 준비와도 시기적으로 일치한다. 백악관은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국빈 방문을 확정했지만, 베이징은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베이징 방문 이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정보기관은 월요일 북한이 5월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이후 새로운 외교를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동안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두 사람은 2019년 북한과 남한을 가르는 비무장지대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
새로운 정상회담에 대한 공식적인 확인은 없었다.
지난해 말 한국 방문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회담을 원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미국이 김 위원장이 '불가역적'이라고 묘사한 핵 지위를 인정한다면 대화에 열려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