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브뤼셀에서 유럽연합과 첫 번째 국방 및 안보 대화 개최
양측은 파트너십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상황이 점점 더 상호 연결되고 있음을 주목했다.
윤종권 대한민국 국제사이버안보대사, 정성훈 벨기에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베네딕타 폰 세헤르-토스 유럽대외관계청 평화안보국장이 수요일 회담을 가졌다.
대한민국은 브뤼셀에서 유럽대외관계청(EEAS)과 첫 번째 안보 및 국방 대화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목요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양측은 파트너십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정학적 상황이 점점 더 상호 연결되고 있음을 주목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종권 대한민국 국제사이버안보대사, 정성훈 벨기에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베네딕타 폰 세헤르-토스 유럽대외관계청 평화안보국장이 수요일 회담을 가졌다.
작년에 유럽연합과 대한민국은 해상 안보, 사이버 위협, 대테러, 군비 통제 및 우주를 포함한 15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보 및 국방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새로운 대화는 해당 합의의 후속 조치로 시작되었다.
권기환 대한민국 다자외교조정관은 이번 주 초 빈에서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공동 주최한 2일간의 평화 및 안보 컨퍼런스에서 유럽과 아시아가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과 같은 새로운 초국가적 안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권 조정관은 또한 페리둔 시니를리오을루 유럽안보협력기구 사무총장을 만나 유럽안보협력기구와의 협력 및 유럽과 한반도의 안보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