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푸틴 정책에 대한 '무조건적' 지지 약속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저는 당신의 모든 정책과 결정을 무조건 존중하고 무조건 지지할 것이며, 당신과 당신의 러시아를 위해 항상 함께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변함없고 영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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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는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긴밀해졌으며, 여기에는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도 포함된다. / AA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무조건적인” 지지를 맹세했다고 금요일 북한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저는 당신의 모든 정책과 결정을 무조건 존중하고 무조건 지지할 것이며, 당신과 당신의 러시아를 위해 항상 함께할 의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변함없고 영원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우리 사이의 진정한 동지적 관계를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으며, 이 기회를 빌려 당신과의 우호 관계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러시아 지도자의 축전에 대한 답신으로 목요일에 편지를 보냈다고 KCNA는 밝혔지만, 푸틴 대통령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 편지를 보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는 최근 몇 년 동안 더욱 긴밀해졌으며, 여기에는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도 포함된다.

북한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 중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8월 약 1,000명의 군사 기술자를 러시아 서부 도시 쿠르스크에 파견하여 지뢰 제거를 지원했다.

이번 파견은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약 15,000명의 전투 병력을 파견한 데 따른 것으로, 대한민국 정보 당국은 평양이 전쟁에서 2,000명의 병력을 잃었다고 주장한다.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체결하여 제3자의 공격을 받을 경우 상호 군사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