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 관세로 4분기 이익 급감, 하지만 인간형 로봇 기대감에 주가 상승
현대자동차는 10월에서 12월 기간 동안 1조 7천억 원(11억 9천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LSEG SmartEstimate의 2조 7천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현대자동차는 목요일, 미국의 관세가 올해에도 재정에 지속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예상보다 저조한 4분기 영업이익이 40%나 급감한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한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는 올해 마진과 수익을 개선하고 로봇 및 자율 주행 차량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7% 상승했다.
현대자동차는 10월에서 12월 기간 동안 1조 7천억 원(11억 9천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LSEG SmartEstimate의 2조 7천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관세 외에도, 작년 말 전기차 보조금 종료로 인해 미국 내 전기차 재고를 줄이기 위한 판매 장려금 증가도 수익에 부담을 주었다.
이는 현대자동차의 분기별 이익이 3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지난 4월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이후 서울과의 무역 협상에 따라 11월에 15%로 인하되었다.
화요일, 트럼프는 무역 협정 시행 지연으로 인해 한국으로부터의 자동차 및 기타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산업 성장의 정체와 신흥 시장 전반에 걸친 경쟁 심화로 인해 올해 어려운 글로벌 시장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5년 관세로 인한 재정적 손실은 4조 1천억 원에 달해, 통화 약세로 얻은 1조 7천억 원의 이익을 훨씬 초과했다.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관세에 대응하여 미국 내 생산 능력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올해 자본 지출을 거의 3분의 1 수준인 9조 원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열사인 기아와 함께 판매량 기준 세계 3위의 자동차 제조 그룹인 현대자동차는 차량 출하량을 늘리고 고급 모델 판매를 증가시켜 올해 영업 이익률을 작년 6.2%에서 6.3%~7.3% 사이로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