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서부 해역에서 여객선이 무인도와 충돌, 267명 전원 구조
해당 선박은 제주도를 출발하여 항구 도시 목포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한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 사고로 5명의 승객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국 남서부 해안에서 수요일 밤에 여객선이 무인도와 충돌한 후, 승선자 267명 전원이 구조되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국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이 사고로 5명의 승객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충돌은 서울에서 남쪽으로 약 366km 떨어진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오후 8시 17분경에 발생했다.
해당 선박은 제주도를 출발하여 항구 도시 목포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당국은 선박의 선수 부분에서 구멍을 발견했지만, 침수 징후는 없었다고 밝혔다. 해안경비대 구조선은 모든 승객과 승무원을 인근 부두로 이송했다.
사고 발생 당시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중이던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즉각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관련 당국에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구조 작전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를 공개하여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즉시 지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