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 계약의 일환으로 한국산 K9 자주포 21문 인도받아

코시니아크-카미슈 장관은 21문의 자주포가 폴란드 중북부 도시 토룬 인근의 폴란드 군부대에 인도되어 전국 총 200문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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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샤바는 2026년까지 K9 자주포 212문을 인수하기 위해 서울과 2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폴란드는 일요일, 서울과의 국방 계약의 일환으로 한국산 K9 자주포 21문을 추가로 인도받았다고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슈 폴란드 국방장관이 발표했다.

코시니아크-카미슈 장관은 미국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21문의 자주포가 폴란드 중북부 도시 토룬 인근의 폴란드 군부대에 인도되어 전국 총 200문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우리 부대를 장비하기 위해 더 많은 물량이 곧 잇따라 인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란드 방송 TVP World에 따르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바르샤바는 2026년까지 K9 자주포 212문을 인수하기 위해 서울과 24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에서 2027년 사이에 인도될 추가 자주포 152문에 대해 2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2023년에 체결했다.

K9 자주포 외에도 폴란드는 한국산 K2 전차, 천무 다연장 로켓 발사대, FA-50 전투 훈련기 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