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셧다운 시작 이후 최악의 혼란 속 1만 건 이상의 항공편 지연 발생
이 소식은 미국 의원들이 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초당적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해졌다.
델타항공은 특히 큰 타격을 받아 일요일에 주요 노선 항공편의 52%를 결항하거나 지연시켰다.
항공사들은 2,700편이 넘는 미국 내 항공편을 결항하고 1만 편이 넘는 항공편을 지연시켰다. 이는 미 정부의 셧다운이 시작된 이후 단일 일자로는 가장 많은 혼란이다.
주요 항공사들은 정부가 의무화한 운항 감축 조치 3일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항공 교통 관제사 결근율 증가로 인해 수천 건의 지연 및 취소가 발생하고 있다.
델타항공은 특히 큰 타격을 받아 일요일에 주요 노선 항공편의 52%를 결항하거나 지연시켰다.
이 소식은 의원들이 정부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전해졌다. 셧다운은 현재 40일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 셧다운을 끝내는 합의가 매우 임박했다고 말했다.
"셧다운이 끝나가는 데 아주 가까워진 것 같다," 트럼프는 백악관으로 돌아오며 기자들에게 말했다.
미 상원은 현지 시각 일요일 저녁에 단기 자금 지원 법안에 대한 표결을 위해 소집되었다. 통과될 경우,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받기 위해 하원으로 넘겨진 후 백악관으로 보내질 것이며, 이는 정부 재개의 길을 열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