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밀수 혐의로 한국인 2명 구금: 보도
체포된 한국인 중 한 명은 한국 공공기관 직원이고 다른 한 명은 이란 거주자이며, 세 명 모두 동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한국인 2명은 이란인 1명과 함께 11월 20일경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밀수 혐의로 구금되었다. / AP
이란이 밀수 혐의와 관련하여 한국인 2명을 구금했다고 서울에 본사를 둔 연합뉴스가 외교 소식통을 인용하여 월요일에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인 2명은 이란인 1명과 함께 11월 20일경 이란 남서부 지역에서 밀수 혐의로 구금되었다.
체포된 한국인 중 한 명은 한국 공공기관 직원이고 다른 한 명은 이란 거주자이며, 세 명 모두 동일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테헤란에서는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한 즉각적인 성명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 외교 관계자는 사건 발생 이후 현지 대사관 및 이란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영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사건이 현지 당국의 조사 중이므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