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러시아와의 군사 관계는 '멈춤 없이 발전'할 것이라고 밝혀

KCNA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모스크바의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기간 동안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군대와 함께 싸운 북한 군인을 위한 기념관 기공식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군의 침입을 격퇴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싸운 북한군에 대한 최근의 공개적인 표창 행사였다. / Reuters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적 형제애가 "멈춤 없이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금요일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모스크바의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기간 동안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군대와 함께 싸운 북한 군인을 위한 기념관 기공식 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행사는 우크라이나군의 침입을 격퇴하기 위해 러시아에서 싸운 북한군에 대한 최근의 공개적인 표창 행사였다.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상호 방위 조약을 체결했다. 북한은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러시아에 군인, 포탄, 미사일을 보냈다.

키이우와 서울은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경제 및 군사 기술 지원을 받는 대가로 만 명이 넘는 병력을 전쟁에 파병한 것으로 추정한다.

대한민국 정보 당국은 지난 9월, 전투 중 북한군 약 2,00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며칠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모스크바와 키이우 양측에 현재 전선에서 전쟁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