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초 여성 총리 다카이치, 말레이시아 아세안 정상회담에서 외교 무대 데뷔

기하라 장관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하라 장관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최초의 여성 총리인 다카이치 사나에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담에서 외교 데뷔를 할 예정이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허락한다면" 다카이치 총리가 말레이시아 아세안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담은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기하라 장관은 다카이치 총리가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하라 장관은 아세안 정상회담 기간 동안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이 더욱 촉진될 것이며, 이는 협력을 증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규칙 기반 질서가 "다카이치 총리가 집중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 또한 화요일에 두 정상회담을 "많은 국가 지도자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내부 회의 외에도, 10개의 동남아시아 국가로 구성된 지역 블록인 아세안은 미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주요 대화 파트너 지도자들과 블록 차원의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세안은 1967년 8월 8일 방콕에서 창설되었으며 현재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방문 후 일본으로 건너가 6년 만에 첫 일본 방문 기간 동안 다카이치 총리와 첫 대면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별도로, 미국과 일본은 신임 방위상 고이즈미 신지로와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 간의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 교도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성사될 경우 다카이치 총리 내각 하에서 첫 장관급 회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