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발전소 붕괴로 7명 갇혀
이번 사고는 운영이 중단된 화력발전소를 철거 준비 중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당국에 따르면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 Reuters
대한민국 동해안에서 발전소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최소 7명이 갇힌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국가소방청이 밝혔다.
붕괴 사고는 목요일 오후 2시경(GMT 0500) 울산광역시 동남부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대형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고 당국은 전했다.
국가소방청은 2명이 구조되었으며, 최소 7명이 매몰되어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수색 및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김민석 대한민국 국무총리는 모든 부처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여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 데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을 지시했다.
총리실은 또한 주민들이 해당 지역에서 대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는 운영이 중단된 화력발전소를 철거 준비 중에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