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한국 해안에서 침몰… 심정지 2명, 실종 3명

승선한 11명의 선원 중 6명은 처음에 인근 중국 선박에 의해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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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과 협력하여 실종된 어부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을 시작했다. / Reuters

중국 어선이 일요일 한국 남서쪽 가거도 해안에서 전복되어 선원 3명이 실종되고 2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한국 해양경찰청 관계자가 밝혔다.

서울에 본사를 둔 연합뉴스에 따르면, 98톤 규모의 이 선박은 일요일 오전 6시 50분경 한국 최남서단 섬인 가거도에서 약 80km 떨어진 공해상에서 침몰했다.

승선한 11명의 선원 중 6명은 처음에 인근 중국 선박에 의해 구조되었다.

해양경찰청은 이후 표류 중인 2명을 추가로 구조했지만, 두 사람 모두 심정지 상태였으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또한 중국 당국과 협력하여 실종된 어부 3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전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