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경 인근 충돌 방지를 위해 북한에 군사 회담 제의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은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명에서 "우리 군은 남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하여 군사분계선의 기준선 설정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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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안은 올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10차례나 넘은 것으로 보고되면서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대한민국은 월요일, 군사분계선에서 북한과의 군사 회담을 제안하여 국경 근처에서 미래의 충돌을 방지하고자 했다. 이는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이 6월에 취임한 이후 서울이 평양에 공식적으로 제안한 첫 번째 제안이다.

김홍철 국방부 정책실장은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명에서 "우리 군은 남북의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하여 군사분계선의 기준선 설정에 대해 논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서울이 장소와 일정과 같은 세부 사항 협상에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제안은 올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10차례나 넘은 것으로 보고되면서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나왔다.

김 실장은 이러한 침범 행위가 국경 표지판 미비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표지판들은 1950-53년 한국 전쟁을 중단시킨 정전 협정 체결 한 달 후인 1953년에 설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