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미국, 안보 문제에 대한 양해 이뤄져,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밝혀

위 실장은 "관세 분야는 협상이 진행 중이고 안보 분야는 일정한 양해가 이뤄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나올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위성락 대한민국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11월 1일 시진핑 주석과 APEC 회의 개최지인 경주시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성락 대한민국 국가안보실장은 금요일 한미 안보 협의가 상당 부분 진전되었으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한미 정상회담에서 발표될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 실장은 "관세 분야는 협상이 진행 중이고 안보 분야는 일정한 양해가 이뤄진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나올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최근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양국 간의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위 실장은 "미국 측은 양쪽 결과를 동시에 발표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위성락 대한민국 국가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29일 트럼프 대통령과, 11월 1일 시진핑 주석과 APEC 회의 개최지인 경주시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21개 회원국의 지도자들과 대표단이 APEC 정상회담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안 도시에서 APEC 지도자들을 주최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또한 서울이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회담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