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앞서 한국을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연합뉴스에서 토요일 소식통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시작되기 전에 한국, 중국과 회담을 가질 수 있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세션에는 참석하지 않고 떠날 가능성도 있다.
한 여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9일에 도착하여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라며 "그러나 그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한국과 미국 간에 여전히 조율 중입니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담에 참석한 후 일본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방문 후 아마도 하루 동안 한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29일에 도착한 후 언제 출발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습니다."라고 한 정부 관리가 말했다.
앞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달 말 한국에서 "별도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여당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회담이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릴 가능성은 낮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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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