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분 읽기
한국, 원자력 추진 잠수함 추진 속 핵비확산 공약 법제화 방침: 보도
해당 법안에 따라 정부는 핵무기의 개발, 제조, 보유, 사용은 물론 오직 핵무기 목적으로만 의도된 핵물질 관련 활동이나 국제 핵비확산 체제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가 금지된다.
한국, 원자력 추진 잠수함 추진 속 핵비확산 공약 법제화 방침: 보도
정부는 2030년대 중반에 첫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진수하고, 2030년대 후반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정부 출처를 인용한 화요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법적으로 재확인하는 특별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국방부가 입법예고할 예정인 해당 법안은 국내 원자력 추진 잠수함 사업에 대한 5가지 기본 원칙을 담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한국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하지 않겠다는 공약이 국내법에 명시적으로 명문화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법안에 따라 정부는 핵무기의 개발, 제조, 보유, 사용은 물론 오직 핵무기 목적으로만 의도된 핵물질 관련 활동이나 국제 핵비확산 체제를 훼손할 수 있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확보 추진이 결국 자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특히 미국 측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법안은 또한 핵비확산조약(NPT)에 따른 한국의 의무를 재확인하고, 잠수함 개발 과정에서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의무화하며, 방사성 물질로부터 국민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조치를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해당 법안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의 조치를 통해 잠수함 사업에 속도를 내도록 설계되었다.

한국의 '장보고-N'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바에 따라 미국의 동의하에 저농축 우라늄을 연료로 하는 원자력 추진 공격 잠수함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대 중반에 첫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진수하고, 2030년대 후반에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기술 사양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국방 당국은 8,000톤급 잠수함 3척을 건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사업 로드맵을 발표할 당시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한국이 국제 비확산 의무를 계속 준수할 것이며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