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야당 의원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논란이 된 정부 결정을 옹호하기 위해 동일한 도구를 인용한 후, 이에 반박하고자 구글의 AI 챗봇 '제미나이'를 활용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야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제미나이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을 옹호한 이 대통령의 입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목요일 당 회의에서 제미나이와의 대화를 녹음한 3분 분량의 음성을 재생했다.
수사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이 독립성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제미나이는 이러한 참여가 정치적 개입이라는 인식을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이 AI에 자문해 국정을 운영할 생각이라면 차라리 제미나이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챗봇은 AI가 국정 운영을 대신하거나 책임 있는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고 답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지도부 인사는 이 대통령이 정치적 지지를 얻기 위해 제미나이에 의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비판했다.
나경원 의원 역시 사용자의 질문 방식에 따라 AI의 답변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이 대통령이 질문을 어떻게 구성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번 논란은 이 대통령이 자신의 입장을 옹호하기 위해 수요일 미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제미나이의 답변을 게시한 후 불거졌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