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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러 군용기 KADIZ 진입에 강력 항의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와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밝혔다.
한국, 중·러 군용기 KADIZ 진입에 강력 항의
한국 군은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주변국 항공기 활동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 Reuters
2025년 12월 10일

한국 국방부가 중국·러시아 군용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에 대해 양국에 강력히 항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진입이 사전 통보 없이 이뤄졌으며, 즉각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상황에 대응했다고 설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광석 국제정책관은 이날 오전 주한 중국·러시아 국방무관과 통화하고 “KADIZ 활동은 국제적 관행을 존중해야 한다”며 항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와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했다가 이탈했다고 밝혔다.

영공 침범은 없었다. 러시아 군용기는 울릉도·독도 방향으로, 중국 군용기는 이어도 인근 공역에 접근했다.

한국 군은 “국제법을 준수하는 가운데 주변국 항공기 활동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KADIZ는 영공과 달리 국가 안보 목적을 위해 설정된 임의의 식별구역으로, 군용기가 진입할 경우 사전 비행계획 제출과 위치 통보가 국제적 관행이다.

그러나 러시아는 KADIZ 자체에 대한 법적 근거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중국이 진입한 이어도 상공은 한·중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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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