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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집모기 종, 한국에서 처음 발견
열대집모기의 학명인 Culex quinquefasciatus는 1956년 연구에서 한국에서 발견된 종으로 기록되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되었다.
열대집모기 종, 한국에서 처음 발견
대한민국 질병관리청(KDCA)은 월요일, 8월 제주도에서 채집된 모기 표본에서 통상적으로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 AP
2025년 11월 4일

코리아 헤럴드에 따르면 최근 열대집모기 종이 한국 제주도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는 한국에서 이 종이 발견된 최초의 사례이다.

대한민국 질병관리청(KDCA)은 월요일, 8월 제주도에서 채집된 모기 표본에서 통상적으로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열대집모기의 학명인 Culex quinquefasciatus는 1956년 연구에서 한국에서 발견된 종으로 기록되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존재가 확인되었다.

질병관리청은 해당 종이 제주도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서식지를 구축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모기가) 정확히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는 불분명하지만, 한국이 이제 열대집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3년 기후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1912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의 평균 기온이 1.6도 상승하여 같은 기간 동안 전 세계 평균 상승률 1.09도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출처: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