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월요일 서울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교통, 항공, 농업, 관광, 인공지능(AI), 고등교육, 보건의료 및 환경 보호 등의 분야를 포괄하는 양자 조약 및 협정 체결에 임석했다.
양 정상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계 자본이 투입된 합작법인이 700개 이상 운영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날로 확대되는 무역 및 투자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무역, 투자, 핵심 광물, 교통, 인프라를 포함한 경제 협력 확대를 위한 5대 중점 분야를 제시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측은 약 12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마련했다.
양측은 또한 정보기술, 사이버 안보, 디지털 헬스케어, 제약 생산에 중점을 둔 혁신·기술 동맹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기관 간 교류, 공동 행사 개최, 군사 훈련 등을 포함한 군사·기술 협력을 확대할 의지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양 정상이 핵심 광물 및 AI·디지털 기술 전환을 포함한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아랄해의 사막화 방지와 우즈베키스탄이 겪고 있는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협력을 지속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일요일 서울에 도착했다.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무역, 투자, 인프라, 디지털 전환, 과학기술 등 주요 중점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 이후에는 ‘서울 선언’이 채택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