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여러 지역에 야간 공습을 감행하면서 최소 4명이 사망하고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고 지역 당국이 오늘 아침 보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에 따르면 월요일, 사망자 중 2명은 동부 수미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다른 1명은 남부 오데사 지역에서 사망했습니다. 네 번째 희생자인 남성은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사망한 것으로 지역 주지사 소식통이 확인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3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자 대부분은 동부 하르키우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에서 보고되었습니다.

수도 키이우에서는 러시아 드론이 여러 건물을 공격했으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키이우 시장이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관련TRT Global - Russia claims to have seized control of two settlements in Ukraine

러시아의 드론 요격 주장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우크라이나 드론 91대를 요격 및 파괴했다고 밝혔했습니다. 이 중 8대는 모스크바 지역에서 격추되었으며, 대부분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서 요격되었습니다.

최근의 공격 물결은 러시아가 2022년 2월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해 최대 규모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지 며칠 만에 발생했습니다. 금요일에 러시아군은 키이우를 목표로 드론 530대와 약 1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이 공격으로 최소 2명이 사망했습니다.

양국 간 긴장은 계속 고조되고 있으며, 양측 모두 점점 더 공격적인 공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관련TRT Global - Russia claims key advance into Ukra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