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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국전쟁 관련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공식 조사 착수
진실화해위는 이번 전례 없는 직권조사가 1950~1953년 전쟁 전후로 처형된 희생자 명부를 토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한국전쟁 관련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공식 조사 착수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로 중단됐다.

한국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1950~1953년 한국전쟁과 관련해 군경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 사건에 대한 공식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국내 언론들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실화해위는 이번 전례 없는 직권조사가 1950~1953년 전쟁 전후로 처형된 희생자 명부를 토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명부에는 전쟁 전후 기간 동안 군경에 의해 살해된 희생자 2만 6,330명의 인적 사항과 유족 3만 8,135명에 관한 상세 정보가 기록되어 있다.

이 명부의 존재는 지난 2007년 경찰청의 과거사 조사를 통해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6월 해당 명부 사본을 확보했다.

위원회는 명부를 면밀히 검토해 전국 단위의 민간인 피해 규모와 각 지역별 구체적인 피해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사건의 진실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사건 발생의 역사적·구조적 배경 및 당시 국가기관의 사후 처리 방식까지 종합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월요일 서울에서 전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조사 개시를 의결했다.

한국전쟁은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해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로 중단됐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