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이집트에 한반도 비핵화 위한 “실용적, 단계적” 계획 지지 촉구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저는 남북대화가 단절되고 북핵 능력이 고도화되는 현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되며,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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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카이로가 지역 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집트는 지난 2년간 가자지구 사태 속에서 중재국으로 대화를 포기하지 않는 외교적 인내를 보여줬고, 대한민국도 지난 70여년간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여정을 계속해 왔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은 목요일 한반도 비핵화 전략에 대해 "실용적이고 단계적인" 접근을 촉구하며, 북한의 핵 프로그램 확장이 간과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이었다.

이집트의 국영신문 알-아흐람에 기고한 한 글에서 이 대통령은 이집트가 서울의 비핵화와 평화 노력을 지지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저는 남북대화가 단절되고 북핵 능력이 고도화되는 현 상황을 방치해선 안 되며,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카이로가 지역 분쟁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집트는 지난 2년간 가자지구 사태 속에서 중재국으로 대화를 포기하지 않는 외교적 인내를 보여줬고, 대한민국도 지난 70여년간 동북아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여정을 계속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연합뉴스는 이 대통령이 중동 평화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꾸준히 참여해 온 대한민국과 한반도 평화를 지속적으로 지지해 온 이집트 간의 '평화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또한 이집트와의 경제 및 문화 협력 확대를 강조하면서 더욱 긴밀한 관계가 서울이 추진하는 비핵화 로드맵의 신뢰 기반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대한민국은 월요일, 군사분계선에서 북한과의 군사 회담을 제안하여 국경 근처에서 미래의 충돌을 방지하고자 했다. 이는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이 6월에 취임한 이후 서울이 평양에 공식적으로 제안한 첫 번째 제안이다.

북한 관영 매체는 최근 미국과 한국 간의 합의를 맹렬히 비난하며, 이는 서울이 최초의 핵 추진 공격 잠수함 함대를 개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으로, "대결 선언"이라고 칭했다.

최근 북한의 반응에 이어 강유정 대한민국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울이 평양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방부는 2030년대 중후반에 국내 기술로 건조된 핵추진 잠수함을 진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