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 아부다비로 출국하여 4개국 순방을 시작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르키예를 방문하는 10일 7박의 일정에 착수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출국 시, 더불어민주당의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그리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배웅에 나섰다.
또한, 신디 음쿠쿠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살리 무라트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오마르 압 달리아흐메드 엘세이크 주한 이집트 대사대리, 알사마히 잇사 주한 UAE 대사관 공관차석도 함께 환송했다.
이 대통령은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3일간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하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 국방, 인공지능 등 전략 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UAE에서 출발하여 3일간의 공식 방문을 위해 이집트 카이로로 이동할 예정이다. 또한,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을 만나고 카이로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중동 참여에 대한 서울의 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향하여 주말 동안 G20 정상 회의에 참석하여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후변화, 공정한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 대통령은 믹타(MIKTA) 소속국 지도자들과 회동도 가질 계획이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튀르키예의 수도인 앙카라를 방문하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후 26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