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술주 하락의 영향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매도세가 주요 반도체 및 기술주에 몰리면서, 화요일 한국의 기준 주가지수가 10% 가까이 폭락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변동성 장세 끝에 910.71포인트(9.99%) 폭락한 8,203.84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9,175.45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급격히 반락했다.
이는 올해 들어 네 번째이자 역대 10번째로 기록된 시장 전반의 거래 중단이었다.
거래량은 매우 활발했으며, 59조 9,000억 원(389억 달러) 규모의 주식 4억 8,370만 주가 거래되었다. 하락 종목 수가 856개로 상승 종목 수 46개를 크게 압도했다.
이번 매도세는 간밤 미국 기술주의 약세에 따른 것으로, 주요 기술 기업의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나스닥 종합지수가 1.3% 하락했다.
나스닥 선물도 1% 가까이 하락하며 한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에 대한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서울 증시에서 주요 대형주들은 급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2.31% 폭락했으며, SK하이닉스는 12.47% 하락했다.
삼성전기는 9.6% 하락했고, 현대자동차는 12.05%, LG에너지솔루션은 6.1% 하락했다.
원화 가치도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2.1원 떨어진(환율 상승) 달러당 1,539.1원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