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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랠리 이후 지정학적 우려로 글로벌 시장 혼조세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란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내 긴장 고조에 항의하며 워싱턴과의 소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랠리 이후 지정학적 우려로 글로벌 시장 혼조세
평화를 향한 가시적인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는 위험 회피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기술 및 인공지능(AI) 주도 랠리 이후, 화요일 글로벌 시장은 이란 전쟁 재발 가능성에 따른 리스크가 월요일의 상승세를 가리면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란 정부는 최근 이스라엘의 레바논 내 긴장 고조에 항의하며 워싱턴과의 소통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테헤란의 이러한 조치 이후 이스라엘 및 레바논 단체 헤즈볼라 양측과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으며, 양측이 서로를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란 측의 소통 중단 발표에도 불구하고 이란과의 협상이 빠른 속도로 진행 중임을 재차 강조했다.

평화를 향한 가시적인 진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는 위험 회피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은 바로 지난 월요일 AI 주식 랠리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의 갈등 고조로 인해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를 기대하고 있으나, 호르무즈 해협의 현재 상황 속에서 에너지 가격은 여전히 단기 인플레이션 전망의 핵심 동인으로 남아 있다.

브렌트유 가격은 월요일 3.8% 급등한 이후, 불안정한 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평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게 작용하면서 화요일에는 1.3% 하락한 배럴당 93.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화요일 2베이시스포인트 하락한 4.44%에 거래되고 있으며, 달러 인덱스는 0.1% 하락한 99.2를 기록하고 있다.

화요일 금 가격은 미 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하락의 영향으로 온스당 4,517달러로 0.7% 하락했다.

화요일 뉴욕증시는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RTX 스파크 칩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시장의 인공지능(AI) 기반 낙관론을 뒷받침했다.

발표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6.3% 상승했다.

미국의 5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4로 상승하며 202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중동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과 가격 상승에 대응해 기업들이 주문을 앞당긴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총 80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소식에 힘입어 월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0.09% 상승한 51,161.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S&P 500 지수는 0.26% 오른 7,617.66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42% 급등한 27,190.21포인트로 사상 최고치에 도달했다. 미국 증시는 화요일 하락세로 출발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 및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불확실성 속에 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독일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을 기록했고, 유로존은 51.6에 도달하며 두 지표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유로존의 4월 계절 조정 실업률은 6.3%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영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9를 기록하며 4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이와 동시에 유럽중앙은행(ECB)은 6월이 아니더라도 7월에는 매파적인 입장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 시장에서는 방산 부문 전반의 매도세 속에 전차 변속기 제조업체인 렌크의 주가가 8% 하락했으며, 독일 방산업체 라인메탈은 6% 이상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월요일 DAX 40 지수는 0.4%, FTSE MIB 30 지수는 0.52%, FTSE 100 지수는 0.68%, CAC 40 지수는 0.45% 하락했으며, 유럽 주요 지수들은 화요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의 5월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2.6%에서 3.1%로 상승해, 향후 몇 달 안에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 달러 대비 일본 엔화 환율은 필요시 일본 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가 유지되면서 159.7엔 선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1.4%, 니케이 225 지수는 1% 하락한 반면, 항셍 지수는 1.5% 상승했으며 상하이 종합 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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