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미-한 핵잠수함 합의 '공격적 행위'로 규정하며 비난

김정은은 건조 중인 “8,700톤급 핵추진 전략 유도 미사일 잠수함” 시찰 중 이같이 밝혔다고 목요일 국영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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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도자는 서울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이 “한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평양은 이를 “자국의 안보와 해양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이자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보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 AP

김정은 북한 지도자는 한국이 미국과 함께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하려는 계획이 역내 안정을 위협하는 '공격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김정은은 건조 중인 “8,700톤급 핵추진 전략 유도 미사일 잠수함” 시찰 중 이같이 밝혔다고 목요일 국영 조선중앙통신(KCNA)이 보도했다.

북한 지도자는 서울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계획이 “한반도 지역의 불안정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하며, 평양은 이를 “자국의 안보와 해양 주권을 엄중히 침해하는 공격적인 행위이자 반드시 대응해야 할 안보 위협으로 간주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은은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북한 해군력의 현대화와 핵무기화를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이자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평양이 당 대회에서 결정된 사항을 인용하여 3월에 처음 공개한 유도 미사일 장착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KCNA)은 목요일 김정은이 수요일 “신형 고공 장거리 반항공 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으며, 해당 미사일이 고도 200km(124마일)에서 모의 표적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목요일 별도 보도에서 조선중앙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에게 새해 축하 인사를 전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지속적인 군사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해당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쿠르스크주 지역을 강점자들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조선인민군 군인들의 영웅적인 참전과 뒤이어 러시아 땅에서 진행된 조선 공병들의 활동은 러시아 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사이의 불패의 친선과 전투적 우의를 뚜렷이 확증하였다.”

북한은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 중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8월에 약 1,000명의 군사 기술자를 쿠르스크로 파견하여 지뢰 제거 작업을 도왔다.

이번 배치는 앞서 약 1만 5천 명의 북한 전투 병력이 러시아의 전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된 데 따른 것으로, 한국의 정보 기관은 평양이 전쟁에서 2천 명의 병력을 잃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