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운사 HMM은 수요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발과 화재로 손상되어 고립되었던 자사 운용 벌크선을 두바이 항구로 예인하기 위한 선박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이란의 공격 때문이라고 비난한 반면, 한국 외교부는 선박이 항구로 예인되어 조사를 마친 후에야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HMM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피해 선박이 서울 시간으로 목요일 밤이나 금요일 오전 중 두바이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MM 나무(HMM Namu)'호로 명명된 이 파나마 국적 선박은 월요일 저녁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사측에 따르면 화재는 이후 진압되었으며, 인명 피해 없이 승무원 24명 전원이 선박에 머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미국이 해협 개방 작전을 시작하자 이란이 한국 운용 선박과 다른 목표물들을 향해 발포했다고 주장하며, 한국의 작전 동참을 촉구했다. 평상시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이 수로를 통과한다.
한국은 중동 분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해 왔으나, 청와대는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항행의 자유 확보 계획에 서울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포괄적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을 언급하며, 전략적 수로를 통과하는 선박들의 호송을 돕기 위해 작전을 잠시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