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 육군의 포병 현대화 사업을 위한 K9 자주포 시제품 납품 계약을 수주했다고 수요일 사측 성명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법인인 한화디펜스USA는 미 육군의 이동식 전술포(MTC) 사업을 위해 K9 플랫폼 기반의 시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선정됐다.
MTC 사업은 미 육군의 노후화된 M777 견인곡사포를 대체할 고기동 155mm 포병 체계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 육군의 별도 성명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는 6대의 MTC 시제품을 납품하며 12대를 추가 도입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총 계약 규모는 최대 2억 6,290만 달러에 달한다.
성명은 "장병들은 실전 전투 조건에서 성능, 신뢰성 및 지원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일련의 작전 실험에 이 플랫폼들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K9 체계가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방산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계기가 됐다.
한화디펜스USA는 지난 4월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앨라배마주 오펠리카에 위치한 유휴 시설에 대해 3년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
사측은 전투차량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미국 내 자주포 공급망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9 체계는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 핀란드 등 NATO 회원국을 비롯한 다수의 국가에서 이미 실전 배치되어 운용 중이거나 공급 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