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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한국산 천무 다연장로켓 18대 도입 승인
5억 4,410만 유로 규모의 이번 구매 계약에는 발사대, 유도탄 탄약 및 부속 장비가 포함된다. 인도는 2026년부터 2029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크로아티아, 한국산 천무 다연장로켓 18대 도입 승인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이번 도입이 1995년 이후 군을 위한 가장 중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크로아티아 정부가 군 현대화 및 전력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산 K239 천무 다연장로켓(MRL) 18대 도입을 금요일 승인했다.

5억 4,410만 유로 규모의 이번 구매 계약에는 발사대, 유도탄 탄약 및 부속 장비가 포함된다. 인도는 2026년부터 2029년 사이에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천무 체계는 크로아티아군이 운용 중이던 노후 SVLR 불칸 및 SVLR BM-21 그라드 다연장로켓을 대체하며, 기존 재래식 포병 사거리를 뛰어넘는 장거리 표적 정밀 타격 능력을 군에 제공하게 된다.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는 이번 도입이 1995년 이후 군을 위한 가장 중대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팔 전투기 도입에 이어, 이번 사업은 조국전쟁 종전 이래 크로아티아군 현대화를 위한 가장 크고 중요한 투자 중 하나"라며 "우리는 사상 최초로 원거리 표적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크로아티아 정부에 따르면, 천무는 동일한 발사대에서 서로 다른 구경의 미사일 두 종을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 조달 사업은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폴란드의 WB 일렉트로닉스와의 협력을 통해 추진되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대와 유도탄 탄약 및 부속 장비를 공급하며, WB 일렉트로닉스는 지휘통제 체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렌코비치 총리는 "크로아티아가 방위력에 투자하는 것은 타국을 위협하기 위함이 아니며, 외부 위협을 억제하고 크로아티아 국민과 영토, 국익의 안전을 보장함으로써 유럽의 집단 안보와 방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크로아티아 정부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1억 1,222만 4,000유로 규모의 라팔 다목적 전투기 추가 장비 도입안도 함께 승인했다.

국방부는 해당 장비를 통해 라팔 전투기를 기존 F3R 사양에서 F4 사양으로 개량할 예정이며, 여기에는 미사일 경보 장치와 공중 표적 탐지·식별·추적 시스템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정부는 또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될 4,110만 유로 규모의 공군 전투 통신 체계 현대화 사업도 승인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