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4분 읽기
북한 지도자, 미국의 ‘적대 행위’에 더 강력한 대응 경고하며 ‘신속한’ 해군력 증강 촉구
김정은은 "다양한 위협 속에서 해양에서의 국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수상 및 수중 전투력을 신속히 강화하는 것은 사활적이며 중대한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북한 지도자, 미국의 ‘적대 행위’에 더 강력한 대응 경고하며 ‘신속한’ 해군력 증강 촉구
김여정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포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대전제이자 핵심"이라며, 그것이 실현되지 않는 한 북한이 미국과 대화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북한 관영 매체는 수요일, 김정은 북한 지도자가 "적들의 적대 행위"에 맞서 해군 전투력의 신속한 증강을 촉구했으며, 평양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월요일 남포조선소를 방문해 진행 중인 현대화 사업을 보고받고 현재 건조 중인 신형 군함을 시찰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김정은은 "다양한 위협 속에서 해양에서의 국가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수상 및 수중 전투력을 신속히 강화하는 것은 사활적이며 중대한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의 지정학적 환경과 역내 적들의 적대 행위가 "가장 고도화되고 강력한 군함"의 필요성을 증명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는 해당 함선의 구체적인 제원은 밝히지 않은 채, "현대전에 부합하도록 복합적인 작전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전했다.

‘미국과의 대화는 여전히 하나의 선택지’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핵심 인사인 김여정은 수요일, 미국과의 대화가 "평화를 위한 하나의 선택지로 남아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국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미국의 지속적인 "적대적 신호"로 인해 정권이 미국의 "진면목"을 재고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담화에서 "평화를 위한 선택에는 물론 대화도 포함되지만,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 결코 국익과 동일시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그녀의 이번 발언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가상화폐를 탈취한 배후가 북한이라는 미 연방수사국(FBI)의 조사 결과를 부인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그녀는 "이른바 '공화국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의 본질을 보여주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포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대전제이자 핵심"이라며, 그것이 실현되지 않는 한 북한이 미국과 대화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은 계속되는 미국의 적대 행위에 상응하는 대응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