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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르무즈 파병에 ‘아직 최종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호르무즈 해협 관련 결정은 한국의 ‘국익과 국민적 합의’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국, 호르무즈 파병에 ‘아직 최종 결정된 바 없다’고 강조
코리아중앙데일리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실질적 기여를 위해 여러 국가, 특히 미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으로의 군사 파병 가능성과 관련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수요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성기홍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정부의 방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입장 표명은 미국이 한국 측에 11월까지 병력 파견을 요청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한국 국방부 실무단이 ‘상황 평가’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에 파견된 이후 나온 것이다.

성 수석은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정부의 최종 방침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음에도 실무 차원의 논의가 유출되면서 언론 보도가 지나치게 앞서 나갔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통령실의 한 익명 관계자는 한국이 사실상 봉쇄 위기에 놓인 해협에서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여러 국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리아중앙데일리는 대통령실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한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실질적 기여를 위해 여러 국가, 특히 미국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의 입장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역할을 다하는 것”이라며 “현재 프랑스, 영국, 미국과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해당 해협으로의 파병을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듯,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화요일 파리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2시간 회담에서 이 사안에 대한 어떠한 결정도 외압이 아닌 한국의 "국익과 국민적 합의"에 기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협의 안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익과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기여 방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의 논의는 안보 및 항행의 자유를 확보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 한국이 잠재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 속에서도 이번 논의가 해당 해협으로의 군사적 기여나 병력 배치를 전제로 하지는 않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의 논의를 병력 파병에 관한 것으로 규정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기여 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좁혀진 것은 없다. 즉, 전투 또는 비전투 방안을 두고 논쟁하는 단계가 아니며, 이번 논의로 검토 단계가 진전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