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최근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사 운항 화물선 공격 사건에 따라 화요일에 열리는 호르무즈 해협 안보 관련 다국적 국방 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 정책기획차장인 우경석 육군 소장이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의장을 맡은 이번 화상 회의에 참석한다.
당국자들이 해협 내 공조된 해상 안보 노력을 논의하는 최초의 고위급 회의라고 설명한 이번 회담에는 40개국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회담은 세계 에너지 및 비료 공급의 핵심 동맥인 이 중요한 통로를 통과하는 항로가 미국과 이란 간의 갈등으로 인해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열린다.
한국 정부는 최근 지난 5월 4일 화물선 'HMM 나무'호에서 발생한 폭발 및 화재가 정체불명의 비행체 두 대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한국은 이번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책임 소재를 밝히기 위한 전면적인 조사를 약속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월요일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은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용납될 수 없다"고 밝히고, 추가 분석이 완료되는 대로 정부 차원의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HMM 나무'호와 다른 목표물들을 향해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으나, 주한 이란 대사관은 이란군이 이번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사실을 "단호하고 명확하게" 부인한다고 강조했다.
선박에는 한국인 6명을 포함해 총 24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