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이스탄불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회담이 “상당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비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에 “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끔찍한 유혈 사태를 끝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매우 중요한 것은 이번 주 후반, 아마도 목요일에 튀르키예에서 회담이 열릴 예정이고, 이는 상당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회담을 앞두고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목요일 회담을 과소평가하지 마세요. 에르도안 대통령은 훌륭한 주최자가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측 사람들이 그곳에 갈 것입니다.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도 그곳에 갈 예정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갈 것이며, 우리가 이 일을 성사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에 자신이 생각하기에 도움이 된다면 이스탄불을 방문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특별 사절인 키스 켈로그와 스티브 위트코프는 트럼프가 참석하지 않더라도 회담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루비오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비공식 NATO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외교의 길을 되살리다
크렘린은 화요일에 러시아 대표단이 목요일에 튀르키예의 대도시 이스탄불에서 도착하여 우크라이나 대표단을 만나 직접 평화 회담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기자 파벨 자루빈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목요일 이스탄불에서 대표단 간의 협상을 제안한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발언만을 평가합니다. 우리 대표단은 그곳에 있을 것이며 우크라이나 측을 기다릴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인터뷰의 일부는 텔레그램에 공유되었습니다.
페스코프는 누가 회담에서 모스크바를 대표할 것인지는 푸틴 대통령이 이 정보를 공개하라고 지시할 때 밝혀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외교적 노력은 2022년 초에 시작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최신 시도입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직접 회담은 일요일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제안했으며, 튀르키예와 미국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참석을 확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