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외교부에 따르면 금요일, 멕시코와 한국은 기술, 무역, 교육 및 기타 전략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6-2030 행동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는 로베르토 벨라스코 멕시코 외교장관이 이번 주 서울에서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을 만나 해당 계획을 검토하고 협력을 구체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국 고위 당국자가 혁신, 인공지능(AI), 디지털 거버넌스, 항공우주를 우선 협력 분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벨라스코 장관은 멕시코와 한국이 단순한 지식 및 경험 교류를 넘어 전략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경제 및 무역 관계 강화도 모색하고 있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한국은 멕시코의 5대 무역 상대국으로, 2025년 기준 양국 간 교역액은 297억 달러에 달했다.
벨라스코 장관은 삼성, 현대, LG, 포스코, 하나금융그룹 등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 경영진과 만나 투자 기회와 전략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전기차, 반도체, 에너지 및 기술 개발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을 부각했다.
양국 정부는 교육 및 문화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도 추진 중이다.
외교부는 양측이 멕시코-한국 장학 프로그램 도입 가능성과 멕시코 내 한국문화원 설립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벨라스코 장관과 조 장관은 멕시코, 한국,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호주가 참여하는 비공식 협의체인 믹타(MIKTA)뿐만 아니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 20개국(G20), 유엔(UN)을 통한 협력 의지도 재확인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2026-2030 행동계획은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기간 중 서명될 예정이다.
멕시코 정부는 이번 계획이 양국 관계의 깊이를 더하고 전략 분야에서 장기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멕시코와 한국은 1962년 수교 이래 경제적·정치적 유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기술과 투자가 점차 핵심적인 협력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