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이우가 드론과 미사일 생산을 확대하고 러시아의 공격에 대해 '대칭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화요일 주요 군사 관계자들과의 확대 회의 후, "우리의 행동 계획, 러시아의 공격에 대한 대응 준비, 그리고 예방 조치를 논의했다"며, 우크라이나가 무인기와 장거리 능력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럽 국가들과의 새로운 협정이 준비 중이며, 특히 무인 시스템과 장거리 무기를 위한 우크라이나 생산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의 최전선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모든 위협에 대칭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목표"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저지른 행동의 결과를 반드시 느껴야 하며,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 격퇴
러시아 국방부는 수요일 새벽, 중앙 및 남부 지역 대부분에서 3시간 동안 112대의 우크라이나 드론을 파괴하거나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스크바 시장 세르게이 소뱌닌은 러시아 수도를 향하던 우크라이나 드론 6대를 격퇴했다고 말하며, 복구 팀이 지상에 떨어진 파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규모 공습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자국 민간인들에게 가하는 위협에 대한 '응답'이라고 주장하며, 키이우가 평화 노력을 '방해'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모스크바는 키이우와 서방 동맹국들이 제안한 30일 무조건적 휴전 제안을 거부했으며, 금요일 밤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에 수백 대의 드론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