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 협정에서 조선 투자 및 잠수함 관련 세부 사항 발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 경제와 안보에 가장 큰 변수였던 한미 무역, 상업, 안보 협상이 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미국과 한국은 금요일, 한국이 미국 조선 부문에 1,500억 달러를 투자하고 추가로 2,000억 달러를 산업 부문에 투자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무역 협정의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 발표는 지난 10월, 이재명 한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회담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한국 제품에 대한 미국의 수입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금요일, "우리 경제와 안보에 가장 큰 변수였던 한미 무역, 상업, 안보 협상이 드디어 마무리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좋은 경쟁에는 훌륭한 파트너가 필요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합리적인 결정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한 3개월 이상의 논쟁을 마무리 짓는 것으로, 이는 전 세계 무역 파트너를 대상으로 했다.
한국은 특히 반도체 및 자동차와 같은 주요 수출품에 대한 과도한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협정에 따라 한국이 조선, 인공 지능 및 원자력 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새로운 파트너십을 맺을 것이라고 말하며, "미국이 과거 한국을 도왔던 것처럼 동맹국이 중요한 산업을 재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백악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이 핵 추진 잠수함을 건조하는 것을 승인했으며, 워싱턴은 서울과 긴밀히 협력하여 "연료 공급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백악관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며, 여기에는 조선 부문에 1,500억 달러가 포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