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이달 초 호르무즈 해협에서 한국 선사가 운항하는 'HMM 나무'호에 가해진 공격에 이란과 연계된 대함 미사일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수요일 발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서울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5월 4일 발생한 사건에 대한 정부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기술적 분석 결과 미상의 비행체는 이란이 개발한 누르 계열 대함 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조사단이 선박에서 회수한 엔진, 탄두, 폭발물 등 잔해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박 차관은 미사일을 발사한 주체나 이번 공격이 의도적인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으나, "여러 증거가 이란을 가리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는 한국에 초치된 후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쿠제치 대사는 통역을 통해 "이란은 이 사안과 관련된 모든 혐의를 부인한다"며, "적대국들의 위장 전술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격으로 한국의 대형 해운사인 HMM이 운항하는 선박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해당 선박은 현재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수리 중이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