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해군이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 중심의 군대를 구축하기 위해 로봇공학 활용을 확대하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의 함정 조타수 임무 수행에 대한 첫 시험을 실시했다.
해군은 이번 시험이 목요일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약 300km 떨어진 창원의 해군 교육 시설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파이봇'이 투입됐다고 금요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승조원을 대신해 함교 조타 임무를 수행한 최초의 사례이다.
파이봇은 좁은 수로, 악천후, 야간 운항 등 다양한 가상 조건에서 조타 명령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해군은 병력 자원 감소에 대응해 해상 유·무인 복합체계를 발전시키고 '스마트 국방'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실험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이번 결과를 활용해 로봇이 수행할 수 있는 함정 내 임무를 발굴하고 승조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파이봇은 국방과학연구소 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개발되어 왔으며, 방위사업청은 이 프로젝트에 약 57억 원을 투자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