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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이재명,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해 북한에 경고
이재명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8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에서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할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이재명, 중동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해 북한에 경고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서 대독된 서면 메시지를 통해 “북한도 우리 정부의 진정성을 신뢰하고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AP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은 월요일 북한에 대해 서울의 “진정성 있는” 평화 제안에 응답할 것을 촉구하면서, 중동 상황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한반도로 확산되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판문점 선언 8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에서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먼저 할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은 2018년 4월, 당시 한국 대통령 문재인과 북한 지도자 김정은이 판문점에서 서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서 대독된 서면 메시지를 통해 “북한도 우리 정부의 진정성을 신뢰하고 응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북한은 1950~53년 한국전쟁이 평화협정이 아닌 휴전으로 끝났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아직 전쟁 상태에 있다. 한국에는 양자 방위 협정에 따라 약 2만 8,5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한반도에서 평화적 공존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6월 취임 이후, 2024년 12월 계엄령 선포로 직위에서 물러난 전임 대통령 윤석열의 정책에서 방향을 전환했다.

한국 검찰은 윤 전 대통령이 평양 상공에 군용 드론을 투입해 북한을 자극하고, 이를 계엄령을 정당화하기 위한 시도로 사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을 향한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등 양측 간 소통 채널 복원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이 채널은 윤석열 정부 시기 이후 중단된 상태였다.

그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과 불안이 한반도로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전쟁의 두려움 없이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동 전쟁을 개시했고, 이에 대해 테헤란이 중동 전역에서 보복에 나서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타격을 주었으며,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아시아 국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재명 대통령은 “북한의 체제를 존중하며, 흡수 통일을 추진하지 않고, 어떠한 적대 행위도 자제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처:TRT Korean & Agencies